초보 살림꾼 위한 설 명절 전통시장 활용법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신선한 과일, 채소, 그리고 고기를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엄마가 이러한 일을 도맡아 해왔지만, 나이가 들면서 설 용돈만 드리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 명절에는 초보 설 명절러로서 첫 발을 내딛기로 결심했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명절 음식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온누리 상품권 활용하기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고, 그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것은 온누리 상품권이다. 이 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으로 나뉘어 있는데, 나는 모바일형을 선택했다. 다만, 사용 방법이 다소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앱 다운로드 후 회원 가입, 그리고 원하는 금액을 본인 계좌나 카드에서 충전해야 한다.

결제 방식의 불편함

충전한 후에도 결제 수단을 연결해야 하기에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든다. 충전 금액이 아닌 별도로 연결한 카드에서 결제가 되는 구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누리 상품권 앱이 가맹점을 인식하기 때문에 카드만 제시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번거로운 QR 코드 스캔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상품권 할인 혜택

현재 온누리 상품권은 충전 시 15%를 할인해준다. 예를 들어 10만 원 충전 시 8만5천 원만 결제하면 되는 셈이다. 그리고 설 연휴를 맞아 일정 금액 이상 사용 시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만약 7천 원 이상 결제하면 회차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활용 가능성

온누리 상품권은 오프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전통시장에서 시간을 보내기 어렵다면,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이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다.

농할상품권 및 수산대전 상품권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유용한 상품권은 농할상품권과 수산대전 상품권이다. 농할상품권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제로페이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월 최대 10만 원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설을 앞두고 발행은 종료되었으니 추후 추석에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수산대전 상품권의 혜택

수산대전 상품권도 농할상품권과 유사하게 운영된다. 이 상품권은 최대 60만 원을 보유할 수 있으며, 월 할인 구매 한도는 10만 원이다. 상품권은 1만 원, 5만 원, 10만 원 단위로 판매되며, 2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발행 일정도 미리 확인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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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통합 가능성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온누리 상품권, 농할상품권, 수산대전 상품권을 통합할 수는 없는 것일까? 하나의 앱에서 모든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면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훨씬 간편할 것이다. 정부의 예산 집행 방식보다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결국, 명절이 다가오면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다. 다양한 상품권을 현명하게 활용하여 명절 장보기를 계획해보자.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들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반응.

•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가 이렇게 쉬워질 줄은 몰랐어요!"
• "전통시장을 가니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많더라고요!"
• "농할상품권, 기억해두고 다음에 꼭 써봐야겠어요."